콩국수 만들기 불리지 않고 10분 완성! 여름 고단백 레시피 공개
무더운 여름, 입맛이 없을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메뉴 중 하나가 바로 콩국수인데요.
시원하고 고소한 국물에 쫄깃한 면을 후루룩 먹고 나면, 더위가 사르르 녹는 기분이 들죠.
하지만 전통 방식의 콩국수 만들기,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편이에요.
콩을 불리고, 삶고, 식히고, 갈고...
솔직히 여름에 땀 뻘뻘 흘리며 그 과정을 반복하기는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몇 년 전부터 간단하면서도 고소한 콩국수 레시피를 따로 만들어서 먹고 있어요.
오늘은 바로 그 간편 고단백 콩국수 만들기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사실 저만의 레시피는 아니고 저도 sns를 보고 따라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간편 콩국수 재료 (1인분 기준)
- 무가당 두유 200ml
- 부드러운 두부(연두부 또는 찌개용) 150g
- 땅콩버터 1스푼
- 소금 약간
- 삶은 곤약면 또는 두부면 (또는 일반 국수면)
- 오이채, 방울토마토, 통깨 (토핑 선택)
💡 팁:
- 두유는 _무가당 제품_을 꼭 사용해야 고소한 맛이 살아나요.
- 땅콩버터는 _단맛 없는 100% 땅콩버터_를 추천드려요.
만드는 방법 (10분 완성)
- 믹서기에 두유, 두부, 땅콩버터, 소금을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걸쭉함을 원하면 두유 양을 조금 줄이거나 두부를 더 넣어도 돼요.) - 면은 흐르는 물에 헹궈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일반 국수는 삶은 뒤 찬물에 헹궈주세요.) - 그릇에 면을 담고, 갈아둔 국물을 부어주세요.
- 오이채, 토마토, 깨 등을 얹으면 완성!
다이어터를 위한 저탄수 고단백 버전
저는 개인적으로 다이어트 중일 때는 면을 바꾸는 편이에요.
곤약면이나 두부면으로 대체하면 칼로리는 낮추고 단백질은 높일 수 있거든요.
곤약면은 1인분 기준 약 10kcal 정도로 거의 제로칼로리나 마찬가지예요.
이렇게 바꿔서 먹으면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하면서도 부담은 확 줄일 수 있답니다.
실제로 제가 이 레시피로 만든 콩국수를 점심으로 자주 먹었을 때,
한 끼 평균 섭취 칼로리 약 250~300kcal,
단백질은 20g 이상까지 나오더라고요.
(두유 + 두부 + 땅콩버터 기준)
식후 포만감도 좋아서 군것질 줄이기에도 효과가 있었어요.
여름철 콩국수 보관법도 중요해요
콩국수는 찬 국물에 면을 넣기 때문에 보관 상태가 정말 중요해요.
두유와 두부를 섞은 국물은 만들자마자 먹는 것이 가장 위생적이고 맛있습니다.
미리 만들어야 한다면 국물은 따로 냉장 보관,
먹기 직전에 갈아주는 걸 추천드려요.
특히 여름에는 실온에 방치된 콩국수는 30분만 지나도 상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콩국수 만들기 요약
- 전통 콩국수보다 간단하게, 단 10분 완성
- 믹서기 하나로 두유+두부+땅콩버터 국물 완성
- 곤약면, 두부면 활용 시 저탄수 고단백 식단 가능
- 칼로리 약 250~300kcal / 단백질 20g 이상
- 여름 점심 대용, 다이어트 식사로 추천!
개인적으로는 바쁜 날 아침이나, 입맛 없는 날 점심 메뉴로 자주 해먹어요.
시간도 아끼고 건강도 챙기고,
무엇보다 여름철 더위에 지쳤을 때 한입 먹으면
온몸이 리프레시 되는 느낌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