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라떼 만들기 – 부드럽고 고소한 홈카페 음료, 어렵지 않아요

카페 가면 꼭 한 번씩은 고소한 두유라떼가 눈에 들어오잖아요.
저도 처음에는 ‘두유로 라떼가 된다고?’ 싶었는데,
막상 한 번 만들어보고 나서는 종종 집에서 만들어 마시게 되더라고요.

오늘은 집에서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두유라떼 만들기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생각보다 훨씬 쉽고, 재료도 아주 단순해요.

두유라떼 만들기 재료

필수 재료는 딱 두 가지예요.

• 무가당 두유 200ml
• 에스프레소 또는 진한 인스턴트 커피 1샷

거기에 기호에 따라 시나몬, 메이플시럽, 꿀 등을 살짝 넣어도 좋아요.
저는 주로 무가당 두유를 사용하는데,
시판 두유를 쓰실 경우엔 단맛이 너무 강하지 않은 걸 추천드려요.

만드는 방법

1. 두유 데우기
전자레인지나 냄비에 두유를 살짝 데워주세요.
끓이지 않고 따뜻할 정도만 데우는 게 포인트예요.
(두유는 오래 끓이면 비릿한 향이 날 수 있어요.)

2. 커피 준비하기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다면 한 샷 내리고,
없다면 인스턴트 커피를 진하게 타서 준비해도 됩니다.
(티스푼 11.5 정도에 뜨거운 물 3040ml)

3. 라떼 완성하기
따뜻한 두유에 커피를 천천히 부어 섞어주면 끝이에요.
위에 거품을 올리고 싶다면,
핸드거품기나 텀블러에 두유를 흔들어 폼을 내도 좋아요.

이렇게 즐겨보세요

• 아이스 두유라떼: 얼음을 가득 담은 컵에 진한 커피 → 찬 두유 순으로 부으면 비주얼도 좋아요.
• 시나몬 파우더 토핑: 위에 살짝 뿌리면 카페 느낌 제대로 나요.
• 말차 + 두유라떼: 커피 대신 말차 파우더를 넣으면 말차두유라떼로도 응용 가능해요.

두유라떼의 좋은 점

• 우유보다 고소하고 속이 편안해요.
• 단백질과 식물성 지방이 있어 든든한 포만감도 있어요.
• 비건까지는 아니더라도, 유제품 부담 느끼는 분들께 잘 맞는 메뉴예요.

마무리하며

저는 커피 마시고 속이 불편할 때나,
너무 자극적인 음료가 당기지 않을 때 두유라떼를 자주 만들어 마셔요.
특히 겨울철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포근하고 차분한 기분까지 함께 챙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한 번만 해보시면 아마 꽤 자주 찾게 되실 거예요.
지금 집에 두유 있으시다면, 오늘 한 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