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의 유래, 과연 언제부터 시작된걸까?

 
오늘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는데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에요.
늘 아무생각없이 먹기만 하다가
오늘은 떡볶이의 유래가 문득 궁금해져서요.
한번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한국인의 소울푸드 떡볶이

그 역사를 한번 파헤쳐 보기로해요.

 
떡볶이는 단순한 분식을 넘어선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를 담은
진정한 소울푸드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매콤달콤한 맛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데요.
 
사실 떡볶이의 유래는
정확하게 밝혀진 건 없다고 해요.
하지만 역사 속에서
흔적을 찾아볼 수 있겠는데요.
 

조선시대 궁중음식

'시의전서라는' 조선시대 궁중요리서엔
떡과 쇠고기, 버섯등을 함께 볶아서 만든
고급스러운 떡볶이 레시피가 나온답니다.
당시엔 궁중에서 즐기던 귀한 음식이었다죠
 

일제강점기와 한국 전쟁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떡볶이는 서민들이 즐기는
간편한 음식으로 자리잡았다고 해요.
밀가루가 주식이 되면서
밀떡볶이가 생겨나고
고추장을 넣어 매콤하게 즐기는
현재의 떡볶이도 이 때 탄생하게 되었답니다.
 

신당동 떡볶이의 탄생

1950년대 신당동에서
마복림할머니께서
고추장을 넣어 만든 떡볶이를 판매하시며
떡볶이가 대중적인 길거리 음식으로
자리잡게 되었다고 하니
현재 우리가 가장 많이 먹는
매콤달콤한 떡볶이의 유래는
여기서부터일 수도 있겠다 싶은데요.
 
사실 유래는 모르고 먹어도 맛있었지만
스토리를 알고 먹는 것도 재미있잖아요.
가끔 내가 먹는 맛있는 것들이
어떤 스토리가 있을까
역사가 있을까
궁금할 때가 많았거든요.
워낙 먹는 걸 좋아하다 보니깐
그런 생각이 더 드는 것 같아요.
다음엔 또 어떤 음식의 유래를 알아볼까요?